유학스토리

 

5d9ec568246c23093805.jpg

 

안녕하세요. 리사입니다. 이번에는 싱가폴 유학생들은 뭐하고 놀까? 라는 주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유학은 공부하러 가는게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그 나라의 생활 환경 또한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유학 하는 나라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재밌어야지 졸업할 때까지 무사히 잘 견딜 수 있으니깐요. 실제로 제가 싱가폴 유학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하며 놀았는지 싱가폴에서의 생활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잘 알려드릴테니 리사를 따라와주세요 🙂

 





 

 



 




 

 



 

 

싱가폴은 재미 없는 나라?


 



 

 



 

5d9ec5921b50d8869542.jpg

 



 

 




 

 

싱가폴이 노잼 나라라는 얘기가 가끔씩 나오는데 솔직히 한국에 비교하면 모든 나라든 다 노잼나라일 거예요. 한국 밤문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듯 아침까지 운영하는 술집들이 굉장히 많고 술 값도 싸서 놀기 좋은 환경입니다! 싱가폴은 그에 비하면 아침까지 운영하는 술집은 찾기 힘들고 클락키 주변 술집들과 클럽도 새벽 3시만 되면 문을 닫습니다. 게다가 술 값도 비싸고 술집에서 파는 맥주 한잔에 10달러 가까이 나가며 칵테일 같은 경우는 20달러 정도 나갑니다. 술 두잔 시키고 간단한 안주 하나시키면 부가세 포함해서 50달러 이상은 쉽게 나오게 돼요. 그래서 저도 싱가폴에 살면서 술을 자주 마시진 않았습니다.

 


 

 

맥주 한잔씩 술집에서 마시는 건 이주에 한 번?씩 마셨고 한인 술집에서 다 같이 많이 마시고 이런거는 거의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정도 밖에 안됐던 거 같아요. 한인 술집에서 파는 일반 소주도 한병에 한화 약 만 육천원씩이나 해서 한국이랑 비교하면 몇배나 차이나는 가격이죠. 그래서 그런지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용돈 받고 사는 유학생 입장에서는 소중한 용돈을 술 마시는 데에 쓰기 너무 아까워서 한국처럼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술 마시러 간다거나 이런거는 정말 없어요! 사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아주 좋아하실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ఠ ͜ఠ₎

 





 

 





 

5d9ec5ce2f0d21706780.jpg

 






 

 




 

그치만 저는 싱가폴 생활이 따분하다거나 지루하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어요. 싱가폴 야경은 정말 언제 봐도 멋있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다가 즉흥적으로 분수쇼를 보러 간다거나 가든즈 바이 더 베이를 보러 간다거나 머라이언 상을 보러 간다거나 그랬었거든요. 항상 손엔 맥주 한캔씩 들고요! ㅋㅋㅋ 매주 주제도 바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싱가폴은 땅이 좁아서 웬만하면 다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게 싱가폴의 장점이죠 ㅎㅎ 걸어가면서 수다도 떨고 멋진 야경도 보고 그거대로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ღ˘‿˘ற꒱

 





 

 





 

5d9ec5f684ec01303164.jpg






 

 




 

또 저는 싱가폴에서 카플란 옆에 위치한 캐세이에 있는 Voive Booth라는 노래방을 자주 갔었습니다! 사장님이 한국인이셔서 한국에 있는 일반 코인노래방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마이크 음질도 좋고 신곡 업데이트 속도도 빨라서 친구들이랑 자주 갔습니다.. 이 곳이 다른 싱가폴 노래방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싱가폴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가는 장소 중 하나일 거예요 (๑′ᴗ‵๑)

 

5d9ec610540813956928.jpg



 

 




 

그리고 싱가폴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죠!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장료는 자유이용권 79달러입니다. 심심하다고 오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인 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제가 추천드린 이유는 바로 연간회원권 때문입니다. 연간회원권은 6개월과 1년 이용권으로 나뉘어져있는데요.

 

 

1년 이용권은 318달러(한화 27만원)로 한번에 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이고 6개월 이용권을 추천해 드려요. 6개월 이용권은 198달러(한화 17만원)로 정도입니다. 처음에 결제할 때는 큰 돈이라 아깝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한 번 사 놓으면 언제든지 편한시간에 가서 놀이기구 한두개 타고 나올 수도 있고 사진만 찍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 포함 제 지인들도 이 이용권을 끊고나서 수업 끝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서 몇개 타고 돌아온다던지, 할 거 없을 때는 즉흥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갈까? 해서 사람 없는 시간대에도 자주 갔던 것 같네요. 

 



 

5d9ec6259ad6c2606284.jpg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 작은 규모이긴하지만 제 취향인 놀이기구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자주 갈 수 있는것도 싱가폴 유학생의 특권이라면 특권이니 연간회원권도 한 번 고려해 보세요 ٩(๑❛ワ❛๑)و

 



 

5d9ec63a4e9351792058.jpg

 




 

 

이 놀이기구! 제가 진짜 제일 좋아하는 최애 놀이기구예요 ㅠㅠ 싱가폴 유니버셜 가면 무조건 타야하는 제 놀이기구입니다. 한국에 있는 놀이기구와 비교하자면 롯데월드에 있는 해성특급 같이 어두운 곳에서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빠르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뒤로 가는 건데요... 정말 너무 재밌게 탔습니다...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시면 이거 무조건 타세요!! 롤러코스터도 재밌고 이것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

 

5d9ec6d8374948983767.jpg


 



 

 

그리고 저는 싱가폴 로컬 피씨방도 자주 갔었습니다. 한국 피씨방의 인터넷 속도와 시설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 할만 해서 자주 갔었어요. 가격은 한국이 조금 더 싼 거 같습니다. 제가 다녔던 피씨방은 8시간에 10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한국 게임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나 카트라이더는 게임 할때 마다 다운로드를 받으셔야 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싱가폴에서 한국영화가 자주 개봉하는 편입니다! 웬만큼 어느정도 흥행했다 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다 싱가폴에서 개봉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보통 한국에서 상영이 끝나갈 때쯤에 개봉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영화를 싱가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상치도 못해서 신기했던 부분은 싱가폴에서 한국영화를 보면 영어자막과 중국어자막이 나옵니다. 또 한번 공용어가 중국어와 영어인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부분이더라고요. 친구들이랑 한국영화가 개봉하면 대부분은 다 챙겨보러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는 영화보러 잘 안다니는데 싱가폴에서는 한국 영화 개봉하면 다 보러갔던게 왜 그랬던 걸까요? (´・ω・`)

 



 

그 외에도 친구들이랑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거나 없는 브랜드가 없는 오차드 쇼핑몰 가서 쇼핑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던 거 같아요! 싱가폴 물가가 어마어마해서 펑펑 쓰면서 지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 번 나갈 때 마다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싱가폴에서 제가 주로 놀았던 건 이정도인 것 같은데요. 도시적인 매력과 한적한 매력이 공존하는 싱가폴이 저는 너무 살기 좋았답니다!



 

 

-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