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유학, 호텔경영대학교 BHMS에 다니는 친구의 오리엔테이션 참가 후기
해연의자랑🎉

스위스 유학, 호텔경영대학교 BHMS에 다니는 친구의 오리엔테이션 참가 후기


HYedu발행일 : 2024-11-06최종 수정일 : 2024-11-06

안녕하세요 지니아빠입니다 ^^

오늘 오후에 지난 6월 말에 출발해서 7월학기부터 시작하는 학생에게 안부를 물어보려고 카톡을 했는데요, 너무 잘 지내구 있답니다.

 

 

 

BHMS Orientation

 

BHMS의 오리엔테이션은 보통 입학하기 전 주 금요일에 시행합니다.

모든 학생들은 이 날 비즈니스 정장을 입어야 하고요.

오리엔테이션의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eCampus : eCampus 홈페이지 가입법, 사용법에 대해서

- BHMS의 일종의 학교 홈페이지, 학교/수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시로 확인 가능

- 개인 수업 일정, 출석률, 최종 성적표 등 모든 정보는 eCampus에서 확인 가능

- 대부분의 과제는 eCampus > My courses > 과목 순으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제출

2번째 시간에는 조리학과와 경영전공 학생들을 분리, 각자 다른 오티를 들음

(제가 들은 건 경영전공 오티 – 조리학과 학생들 오티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2-1. BHMS의 장점과 추구하는 가치관 /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임해야하는지 등을 들음

- 학교의 모든 사람들은 학생을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해줄 것임을 강조하며 열린 마음을 가지라 함

2-2. 학교에서 입어야 하는 비즈니스 정장 규정, 기숙사 룰(Don’t smoke, Don’t drug 등) 설명

그룹엑티비티

그 후에는 학생들끼리 조를 형성해서 Scavenger Hunt 활동을 했습니다. ^^ 일종의 그룹 Activity였습니다.

런치타임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 먹고 각자 휴식 취한 뒤 2시에 다시 교실로 집합

(조리학과 학생들은 1시까지 집합해 조리학과 유니폼을 받아야 함)

이후 스케줄은 학교 교직원들 소개

- 성적 평가 방식 (성적 100~70% 까지 A, 과목패스는 40%만 받아도 가능)

BHMS의 미디어 소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등..)

웰컴 디너

이후에 각자 휴식을 취한 후 학생 라운지에 집합해 간단한 축배를 들고 사진을 찍은 후에 레스토랑으로 이동해서 Welcome Dinner 웰컴 디너를 참여했습니다 ^^

(드레스 코드 : Formal or festive evening wear or national dress, No sport, No casual wear)

그 후엔 자유롭게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면 됩니다! ^0^!

 

 

스위스 호텔학교 BHMS 오기 전에 한번 쯤 읽어볼만한 팁 !!

 

수업은 하루에 한 과목만 듣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한 과목이 5시간(50분 수업, 10분 휴식 반복) 이에요 ㅠㅠ 만약 오전에 수업이 있다면 오후는 프리에요. 수업시간은 [오전 : 8:00~13:00 / 오후 : 2:00~7:00] 입니다! 주말은 자유에요.

학교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으려면 언제나 비즈니스 정장을 입어야 합니다. 공강인 날에도 식사를 하고 싶다면 정장을 입고 가야해요. 단, 금요일 저녁과 주말은 캐주얼하게 입는 것이 허용됩니다. (캐주얼 복장이라도 짧은 반바지나 치마, 샌달, 슬리퍼 등은 불가해요)

기숙사는 건물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학교 City Campus(메인빌딩)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아파트에서 총 4명이서 살고 있습니다. (방 2개, 각방마다 2명씩) 개인적으로 아파트가 다른 건물보다 살기 좋은 것 같아요! 문이 있어 프라이버시도 보장되고 넓은 부엌과 거실까지 갖추고 있어서요.

경영 전공 여학생들은 오기 전에 굽이 거의 없는 구두도 하나 챙겨오면 좋을 것 같아요. 첫 번째 학기에 Service Class라는 것을 듣는데, 거의 8~9시간 가까이 앉지 못하고 서서 학교 레스토랑에서 손님 접대 연습을 하거든요. 첫날에 아무것도 모르고 4cm 굽 구두 신고 갔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영어 수업이 있는데, 보통 공강인 날에 추가적으로 영어 수업을 1개 더 듣는 형식이에요. (모든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4과목만 듣고 하루는 공강입니다. 저는 월요일 공강이라 너무 좋아요 ㅎ) 영어 수업을 듣느냐 마느냐는 입학할 때 제출하는 영어 성적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영어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는 성적이여서 여전히 월요일 공강이지만, 그럼에도 영어 수업을 듣고 싶다면 Academic Office에 찾아가서 문의하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주말엔 학생들을 위한 Activity가 매 주 있는데, 비용은 학비에 포함되어 있어 교통비, 활동비 대부분 무료로 진행됩니다. (저녁이나 점심은 각자 사 먹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참여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그 주에 eCampus에 접속해서 참가하겠다고 신청하면 돼요. 저는 이번에 학생 활동으로 취리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와서 모든 것이 생소하겠지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면 학교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줘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편한 마음을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 ㅎㅎ

자 여기까지 학생이 보내준 스위스유학 오리엔테이션 참석 후기였고요, 이제 학생이 보내준 사진 일부를 아래에 올립니다 ^^

 

게시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