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든, 싱가폴이든, 캐나다이든, 유학 성공의 핵심은 영어입니다. ^^

며칠 사이에 한국 날씨가 많이 추워 졌습니다. 이달 들어 출장이 많아 졌네요.

최근 우리를 통해 갔던 많은 학생들이 취업 소식을 전달해 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취업을 하는 학생을 보면 이 일을 하는데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요즈음 들어 취업에 대한 스펙 얘기를 무척이나 많이들 합니다. 최근 취업생 토익 점수가 발표 된적이 있었는데 850점이 넘는 점수였습니다. 예전에 비해 영어가 더 강세를 띄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늘상 토익만 잘하면 뭐하냐 말을 못하는데라고 말하기엔 최근의 경향은 토익과 실질적 회화를 잘하는 단계로 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점수에 의한 영어 실력 왜곡이 이젠 많이 줄었다고 봐야 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토익 스피킹, 오픽과 같이 말하기 시험이 추가 된 부분과 더불어 영어 면접이 강화 된것 역시 학생들이 단순히 점수 위주의 영어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을 간 학생들이나 싱가폴 대학을 간 학생들이 자주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유학생활에서 가장 어려운게 뭐냐고요. 일관된 대답은 간단합니다. '영어입니다'

지난 화요일 싱가폴 대학 TMC아카데미(TMC ACADEMY) 총장님을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3가지 질문이었는데 첫번째 학생들에게 학교 들어오기전 뭘 준비해야 하나? 두번째가 학교 다니면서 어떤걸 잘하면 좋으냐? 마지막 질문이 애들 대학 마치고 졸업후 취업때 어떤것을 잘하면 유리하냐? 였는데 한결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첫번째 답은 충분한 영어를 잘해야 된다는것이었고 두번째는 싱가폴에서 문화와 언어를 빨리 배워야 한다는 것이었고 마지막엔 인터뷰와 레쥬메 작성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영어로 자유롭게 얘기하고 발표하고 잘 적으면 된다는 것이죠. 근데 이 부분이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대화는 시간이 지나면 하게 되죠. 토플이나 토익 시험은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입하면 되고요. 그렇지만 학교 공부와 에세이 작성, 발표를 깊이있게 하려면 공부를 참 많이 해야 합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건 못하는 학생이건 두가지를 권합니다.

첫번째는 영어의 패턴입니다. 영어 패턴은 읽어서 알고 있는게 아는게 아닙니다. 한글만 보고 영어로 그 패턴을 소리를 내서 옮길수 있어야 합니다. 연습때야 띄엄띄엄 해도 되지만 말할때는 연습때 보다 훨씬 더 빨리 나와야 되겠죠. 순간 반응이 몸에 완전히 배길 정도로 해야 합니다. 지겹습니다. 패턴은 결국 눈으로 봐서 알겠다라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입으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나올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섀도잉입니다. 영어레벨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높으면 높은대로 외국인의 입모양을 그대로 모방하는게 좋습니다. 방법은 여러가지를 너무 분산해서 하지 마시고 하나의 영화나 애니매이션 혹은 스피치를 오랫동안 같은 속도로 흉내 내는게 좋습니다.

만약 영어가 많이 부족한 학생 경우는 스토리텔링의 비기너 교재를 가지고 소리를 계속 따라하시면 발음과 청취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처음엔 두번 정도 10문장 정도를 들으시고 개별 문장을  천천히 혹은 빨리 따라해 보세요. 처음엔 10번 정도씩 하시고 익숙하지 않은 발음은 집중적으로 50번정도를 더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어떤분들은 한국어로 해석 된거 보지 말라고 하시는데 전 한국어로 해석된 부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글 자막 잠깐 보고 다시 덮고 하는식으로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걸 100% 이해하면서 소리를 따라해야 합니다. 무식하게 그냥 소리만 따라하고 있다보면 뭘 공부하는지 모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체문장을 안보고 동작과 대사를 해서 잘하게 되면 다른걸 하시면 됩니다. 엄청나게 영어가 늘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두가지 방법은 결국 영어는 훈련이라는 것입니다. 앉아서 눈으로 읽고 머리로 따라가는것은 이미 충분하지 않습니까? 소리로 문장을 만드시고 소리로 익히세요. 영어가 확 늘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