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웹진

 

여권, 항공권, 비자는 반드시 복사를 해서...원본과 따로 소지를 한다.학교를 결정하고 비자를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출국일이 며칠 남지 않게 된다. 그래서 분주하게 짐을 엄청나게 싸서 현지에 도착해 보면 무엇이 그리 빠진게 많은지... 상당히 당황하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어학연수를 갈 때 꼭 챙겨서 가야 할 것들과 요령들을 알아본다. 일단 짐을 담기위한 가방을 사야하는데 서울에 계신 분들은 동대문에 가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여행을 많이 다닐 생각이라면 좀 좋은걸루 사두는 것이 좋다. 괜히 싼거 사서 한번만 쓰고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유가 좀 있으면 샘소나이트 정도.. 좀 비싸기는 하지만... 크기는 너무 큰 것을 피하도록 하자. 어느 항공사든지 기본적으로 32Kg의 무게를 넘어가는 것은 받아주지 않을 뿐더러 이동할 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25kg정도로 싸는게 바람직하다. 짐을 쌀 때는 무거운 책들은 아래로 싸고 그다음에 옷을 넣고 나머지 물품들을 넣도록 하자 화장품 등 깨어지기 쉬운 것은 옷 사이에 싸는게 좋다. 항공기에 짐을 부치고 나면 거기에 뭐가 들어 있는지 상관없이 가방은 거의 이리저리 던져진다.

짐을 꾸릴 때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들을 아래에 채크리스트로 만들어 놓았다. 부피가 작고 가벼운 것들은 반드시 챙기고 책은 가급적 얇고 가벼운 것들로 조금만 챙기자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하다 보면 생기는 책들이 상당히 많아지는데 나중에 귀국을 할 때 눈물을 머금고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오는 책도 생길 수 있다. 옷은 가급적 날씨를 고려해서 꼼꼼히 챙기고 특히 속옷은 가능한 많이 챙기자, 현지에서 사면 비싸기도 하고 질도 우리나라 것이 제일 좋다. 옷을 챙길 때는 파카같이 부피가 큰 외투는 피하고 가능한 겨울옷은 얇은 것으로 챙긴다. 현지에서는 얇은 옷을 여러벌 입는 것이 좋다. 이리저리 갈아입으면 패셔너블 해보이기도 하고...-.-;;;

여권, 항공권, 비자는 반드시 복사를 해서 한부는 집에 놔두고 오고 한부는 원본과 따로 소지를 한다. 나중에 분실 하거나 하면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여권용 사진도 좀 충분히 준비를 해두자. 학생증 등 만들 것이 많다. 흡연을 하시는 분은 담배 한보루를 면세점에서 사가면 좋다. 대부분의 서구 나라들은 담배가 무지무지 비싸다. 담배 값 때문에 금연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술은 그리 챙길 필요는 없는데 소주 같은 것은 현지 선배들로부터 환영을 받는다. 거기는 거의 없으니까 ^^

짐을 싸는 것은 비자를 받고 나서부터나 혹은 비자가 늦게 나오는 경우는 일주일 전부터 준비를 하면 된다. 가능하면 현지를 다녀온 사람들을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짐을 싸면서 아래의 채크리스트를 통해 하나씩 꼼꼼히 챙겨보고 빠진 것이 없도록 꼭 주의를 부탁드린다.

 

여행준비물

확인

카운셀러의 한마디

해외

필수

소지품
여권과 비자   비자는 이상없는지, 여권의 최소유효기간은 충분한지(대부분 6개월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확인하고 여권 사본을 따로 복사해 두거나 여권번호를 적어두자.
항공권   항공권의 사용조건(유효기간, 편도, 왕복)등을 잘 확인한다. 관광비자로 입국시는 반드시 왕복 항공권 필요
신용카드   VISA, MASTER카드로 준비, 긴급 시 필요하다
국제운전면허   렌터카로 여행하거나 차를 장만할 사람, 신분증대용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
유학생국제전화(후불)   장기 체류학생은 유학생 국제 전화에 가입하면 전화 비용이 50%이상 절약된다. 청구내역서가 집으로 후불 청구됨(인터콜, 스마텔 등) 그러나 인터넷 폰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음질이 너무 나빠서 짜증이 난다.
국제전화카드(선불)   한국어 안내가 나오므로 안심도 되고 요금도 절약된다. 보통 3만원짜리가 좋다.
유학생/여행자보험   불의의 사고등에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너무 비싸지 않은 가벼운 보험은 들어두자(3개월 이상으로 가시는 분들은 유학생보험이 필수)
여행

주변

자료
여행가이드북   여행 시 필수, 미리 한 권 사서 읽자. 갔다가 명소들도 못보고 오면 나중에 무쟈게 억울 하다. 사전 지식이 필수
전자 수첩   수업 중 어학용이나 여행 시 편리하다, 남들 다 있는데 나만 없으면 종종 소외감을 느끼기도...
카메라, 필름   소형 가벼운 걸로 준비한다. 결국 영원히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
소형카세트, 충전기   집이 그리울 때 음악을 듣거나 뉴스, 강의 등을 녹음한다.
의류,

침구류
수영복, 썬글라스, 모자   수영장이 여러 군데 있어 수영을 즐기게 된다. 목욕탕대용으로 다니기도... 햇볕이 강하므로 하나 준비, 현지에서 사도 무방
속옷, 타월, 바늘과실   면제품은 땀 흡수도 잘되고 국산이 세계 최고, 특히 속옷은 넉넉히 준비
운동화, 슬리퍼, 샌달   활동성이 강하고 편리한 게 최고, 샌들은 한국 것이 최고
옷준비   옷은 목적지의 날씨를 잘 파악해야 한다. 특히 서구는 낮시간과 저녁시간의 일교차가 심하므로 여름이라 하더라도 두꺼운 스웨터 등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위생,

미용용품
샴푸, 린스, 비누, 칫솔, 치약   현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나 한국 것이 싸다. 기본적인 것은 준비하자
손톱깍기, 귀후비개   없으면 아쉬울 때가 있다. 입으로 물어 뜯기도 하고...
드라이기, 전기면도기   긴 머리 말릴 드라이, 전기 면도기는 깔끔한 남성의 표상.
개인화장품, 생리용품   화장할 일은 별로 없다. 원래 서양사람들은 거의 화장 안한다. 스킨, 로션, 썬크림(주근깨나 기미끼기 싫으면 필수이다.)
기본의약품   평소에 복용하는 약은 필수이며 간단한 것들은 준비를 해가는 것이 좋다.
도서,

문구류
추가 공부할책   기본문법 책은 하나정도 필수 이다. 토익이나 토플 공부하실 분들은 역시 책하나 정도 가져가는게 좋다.
시집이나 엣세이   가끔 향수병이 날때...-.-;;;
사전   영한뿐 아니라 한영 사전 필수, 전자사전사면 필요 없다.
기타 우산, 우비   접어서 조그맣게 되는거 하나 사두면 좋다.
한국식품   고추장, 된장, 인삼차, 김, 멸치볶음, 라면 등 - 입이 짧은 사람은 필수, 그러나 집에서 만든 고추장 등은 검역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고 수퍼마켓에서 파는 것으로 싸가는 것이 좋다. 사실 좀 비싸기는 해도 전세계 어디서도 고추장이나 한국음식을 구할 수는 있으므로 그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알람시계, 손목시계, 사진   간섭할 사람 없는 외국생활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필수, 여행 시 벨 울리지않게 조정, 혹시 모르니 여권용 사진 몇 장쯤 준비.
기념품이나 한국돈   외국 친구에게 기념으로 하나씩 선물할 전통미 있는 작은 기념품, 이거 홈스테이집에 선물하면 왔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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