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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편> 영어연수만으로는 성이 차질 않는다

1990년대 후반 들어 영어연수를 가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되어버렸다. 처음에는 대학원 유학에서 학부유학으로, 학부유학에서 영어연수로 점점 옮겨가더니 이제는 일반영어연수에서 다양한 과정 등을 배우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특별히 인터넷의 열풍 이후에 많은 학생들이 IT과정에 대해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일 1년의 기간으로 휴학을 하지만 6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마치면 지루함을 느끼고 영어연수보다는 IT과정이나 호텔학과정 혹은 비즈니스 등의 과정이 있는 학교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이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IT과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본다.

 


IT 과정들은 대게 다음과 같다

1. Certificate 과정 - 주로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단기 과정으로 기초 과목이나 특정 몇 과목을 수강하는 과정이다.

2. Diploma 과정 - 1년에서 2년 정도의 과정으로 국가가 인정하는 준학사 학위이다. 우리나라의 개념으로는 전문대 정도의 과목들을 수강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직업전문학교나 전문학원들이 대부분 운영하는 과정이다.

3. 학사 과정 - 대게 3년에서 4년의 과정으로 우리나라 4년제 대학의 과목들을 배우며 학사 이상의 과정부터는 단기적인 전문과정이라기보다는 학문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공부를 한다.

4. 대학원 과정 - 학부과정 후의 과정으로 까다로운 입학조건이 있으며 대게 연구과정과 함께 공부를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정은 대게 Certificate 과정과 Diploma과정으로 직업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쌓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국가는 캐나다와 호주이며 전문학교들도 많고 졸업 후에 이민까지도 생각해서 학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경우는 대게 Community College나 전문학교에서 공부를 하는데 Community College의 경우는 일년에 5000불 내외로 일반 대학보다 학비가 훨씬 저렴하다. 캐나다와 호주의 전문학교들도 일년에 적게는 6000불에서 많게는 15000불 정도의 학비로 일반과정보다 오히려 저렴하면 대게 배우는 과정들은 컴퓨터에 대한 기초과정부터 웹디자인, MCSE준비과정, 오라클 등의 고급과정까지 다양하다. 입학에는 일반적으로 토플 500점의 점수를 요구하며 혹은 어학연수를 6개월에서 1년 정도 수강하면 입학이 가능하다. 캐나다의 Bodwell College(www.bodwell.edu)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2개월 단위로 4학기에 걸쳐 학기를 운영하며 단기 1개월이나 2개월 과정도 받고 있어서 영어와 함께 IT의 기본 과정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호주의 많은 TAFE들 역시 6개월 과정부터 2년 과정까지 다양하게 운영을 하고 있는데 컴퓨터에 관한 기본지식부터 웹디자인이나 하드웨어 관련 과정까지 배우고 있다.

대부분의 단기과정은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가능하며 학점은 대부분 인정되기 때문에 편입의 한 과정으로 전문학교들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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