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유학] 리사의 싱가포르 유학 후기, 싱가폴에서 집 구하기

 In 미분류

리사의 솔직한 싱가포르 유학 후기

싱가폴에서 집 구하기

자취 방 잘 구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리사입니다 🙂 싱가폴에서 자취방 잘 구할 수 있는 꿀팁 같은 걸 공유하고자 왔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에 싱가폴로 유학을 왔을 땐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대부분 자취를 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싱가폴에서 집 구하는 팁 같은 거를 잘 몰라서 좋지 않은 방으로 입주 하기도 해요 ㅠㅠ 저도 그랬고요…

저같은 이런 불상사를 막기위해 여러분들에게 집 구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 자취 주제로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싱가폴 카플란 졸업생이므로 카플란 주위에 있는 지역들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 먼저 싱가폴 MRT 지도부터 같이 확인해 볼까요?

카플란은 싱가폴의 중심가인 Dhoby Ghaut에 위치해 있는데요. Dhoby Ghaut은  3개의 노선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교통에 용이합니다. 저는 North East Line인 흔히 한국 학생들이 말하는 보라 라인에서 자취하는 걸 선호했던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제 기준에 보라 라인이 유동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싱가포르 자취방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제가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1. 사이트

저는 Carousell 이라는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어요! 카로셀은 싱가포르의 번개장터, 중고나라와 비슷한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 사람들이 쓰다가 필요 없어진 제품들을 사이트에 포스팅해서 팔기도 하고 집주인 분들이 남는 방을 올려 새로운 입주자를 구하기도 한답니다! 제가 싱가폴 유학 생활을 하면서 집을 총 세 번정도 옮겨 다녔었는데요. 첫번 째 집 빼고는 다 카로셀에서 구했었습니다. 두번 째, 세번 째 집 다 너무 만족 했습니다. 

<사담>

제가 첫번째 집을 한국의 직방과 비슷한 사이트인 싱가폴 Property Guru라는 사이트에서 구했었는데 조금 급하게 구한 집이었기도 했지만 결과는 대실패였죠.. Farrer Park MRT역 바로 앞에 있던 엄청 큰 콘도에 있는 메이드 룸으로 구했었거든요. 저는 어차피 집에서 잠만 잘거고 움직일 일도 없으니 메이드 룸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저희 학교인 카플란이랑도 20분 거리로 굉장히 가까운 편이었었어서 여기로 하자! 라는 생각으로 계약을 했었죠 TㅅT 콘도 자체는 크고 깔끔한 신축이었는데 주방이랑 붙어있는 메이드룸은 주방에서 바퀴벌레가 계속 나와서 방으로 들어오고.. 다른 입주자들은 맨날 친구들 불러서 거실에서 파티하고…, 메이드룸 화장실에 물 온도 조절하는 보일러가 있어서 자동으로 혼자 온도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니깐 다른 입주자들이 계속해서 제 방에 찾아오고… 메이드 룸에는 창문도 없어서 감옥 같기도 했었고…. 월세가 750달러였는데 첫날에는 Agent Fee까지 붙어서 에이전시한테 300달러나 주고…완전 사기 당했다는 생각으로 6개월 계약을 채운 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이런 일을 겪으면 안되잖아요?! 일단 제가 카로셀을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Property Guru에 있는 집들은 대부분 Agent Fee가 붙는 반면에 카로셀은 에이전트가 없이 집주인이 개인적으로 공지하는 집이 대부분이며 에이전트가 있다고 해도 카로셀 자체에서 해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무료인 곳이 많아요! 어플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답니다 🙂

 

2. 위치

이제 집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도 알아봤다 하면 어디서 살아야 편할지 위치를 한 번 찾아봐야 해요! 저는 집을 총 세 번 옮겼다고 위에서 말씀 드렸는데 첫번째 집은 Farrer Park였고 두번째 집은 Serangoon, 그리고 마지막 집은 Sengkang이었어요! 지도를 보시면 중심가인 Dhoby Ghaut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싱가폴 카플란 학생이라면 보라라인에서 찾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제가 보라라인을 제일 선호했던 이유 첫번재 이유는 일단 학교 가는데 환승 할 필요가 없다는 점!! 두번째는 싱가폴 핫플레이스인 클락키와  맛집이 있는 차이나타운도 바로 갈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

1. Farrer Park

2. Serangoon

3. Sengkang

1. Farrer Park

Farrer Park에서 살았던 방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 드리자면 한달 750달러(한화 약 65만원)로 메이드룸에서 살았었는데 방 안에 정말 딱 싱글 침대 하나 들어 가 있었고 옷장은 발코니라고 해야하나요… 제 방 앞에 작은 공간있었는데 거기에 있었어요..! 정말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ㅜㅜ 위치적인 면으로는 카플란이 위치해 있는 Dhoby Ghaut이랑 가까웠기 때문에 20분 정도면 학교에 도착할 수 있어 편리했었어요. 학교 가는 시간이 적게 걸리니 잠 잘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깐 그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패러 파크에는 무스타파라는 쇼핑몰이 있죠! 24시간 동안 운영하는 쇼핑몰이고 정말 모든 걸 다 파는 곳이에요. 저도 가끔 가서 필요한 것들을 다 쓸어왔던 거 같네요 ㅎㅎ. 그리고 집을 옮기게 된 계기는 750달러로 외곽으로 가면 훨씬 더 좋은 집이 많다는 정보를 듣고 돈은 덜 내고 더 좋은 집으로 가자는 욕심이 생겨서 좀 더 멀리 가게 됐습니다!

2. Serangoon

두번 째 집은 Serangoon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두 번째 집도 한달에 750달러였고 저번 집과 달리 HDB였습니다. 싱가포르 유학을 하는 학생들 중 HDB에 살기를 꺼려 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콘도 보다는 조금 더 낡은 느낌이 있기 때문에 콘도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는 방만 좋으면 괜찮다 생각하는 주의라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때까지 지냈던 집들 중에 세랑군을 위치적으로도 가장 좋아해요 🙂 MRT 역이랑 HDB랑 가까워서 학교까지 가는데에 35분이면 갈 수 있어서 부담이 가지 않는 거리였어요. 커먼 룸이었는데 방 자체도 굉장히 넓었지만 침대도 더블 퀸 사이즈로 아주 넉넉하게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세랑군 NEX 쇼핑몰에는 24시간 Cold Storage와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맥도날드가 있었어서 배고플 때 마다 나가서 먹거나 시켜먹을 수가  있으니 편리해서 좋아했습니다.

3. Sengkang

세번 째 집은 sengkang으로 보 라인 종착역에서 바로 앞 역이었어요. 가끔씩 친구들이 어디사냐고 물어봤을 때 셍캉에 산다고 대답하면 다들 엄청 놀라했었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저는 학교 갈 때 대략 50분 ~ 1시간 잡고 출발했었어요. 한국에서 1시간 거리는 별로 안걸리네~ 라고 생각할 만한 거리지만 땅이 좁은 싱가폴에서 1시간이면 꽤 걸리는 거리였어요.. 셍캉 집은 한달 650달러로 패러파크랑 세랑군 집보다 100달러나 싼 가격이었고 방 크기는 세랑군 집보다 살짝 작았지만 깔끔해서 너무 만족했었습니다. HDB여서 별로 기대를 안했었는데 깔끔한 게 마음에 들었고 MRT 역 앞에 24시간 푸드코트와 단지내에 24시간 세븐일레븐이 있었어서 굉장히 편리했어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학교를 통학하기엔 꽤 먼 거리였다는 것이었습니다 ㅜㅜ

 

3. 방 잘 알아볼 수 있는 TIP

그럼 이제 좋은 방을 구할 수 있는 조건과 무엇을 유심히 알아봐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사실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싱가폴 룸 렌트 계약 기간이 최소 6개월인데 잘 모르고 계약 했다가 6개월동안 맘에 안드는 집에 묶여있게 될 수도 있느니… ! 저는 이런 걸 몰랐으니 패러파크에 있던 집에서 지내게 된 거였거든요 ㅜㅜ 싱가폴 유학을 하면서 겪은 제 경험담으로 제가 세세하게 설명 해 드릴테니 절 따라와 주세요!!

A. 에어컨

당연히 더운 나라인 싱가폴에서 에어컨 있는 집으로 구해야 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 하실거예요! 여기서 주의 하셔야 할 점은 에어컨이 있는 방이라도 집 주인이 몇시부터 몇시까지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 놓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이사를 하려고 집을 알아보는 와중에 실제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로 제한을 해두는 집을 봤었거든요. 집 주인 분이 말하시기를 하루종일 계속 틀고 싶으면 한달에 100달러씩 더 내면 제한 없이 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가격으로 에어컨 무제한으로 틀 수 있는 집이 많기 때문에 굳이 계약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실제로 있으니 집 주인한테 에어컨 사용 제한 있냐고 먼저 물어보시는게 좋아요!

B. 화장실

마스터 룸이 아닌 경우에는 보통 한 화장실을 입주자들끼리 나누어 쓰게 됩니다. 남 녀 같이 사는 집이면 아무래도 많이 불편하답니다. 나중에 계약하기 전 방 뷰잉을 가실 때 화장실은 깨끗한가 확인하시고 청소는 누가하는지도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몇 명이 화장실을 나눠 쓰는지도 은근 중요하답니다. 제가 세랑군 집에서 살았을 때 5명~6명이서 한 화장실을 나눠썼었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겹치는 시간이 많아서  불편하더라고요 TㅅT 3~4명이랑 쉐어하는 정도가 최대인 것 같아요!

C. 요리

카로셀에 있는 집들은 요리 가능한 집인지 아닌지 같이 옆에 표기해 둡니다. 안된다고 적혀져 있는 곳은 컵라면 정도의 조리하지 않는 인스턴트 제품들만 가능하고요, Light cooking이라고 표기해 두는 곳은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는 끓이는 음식 정도만 가능해요! (라면 정도) 그리고 가능하다고 표기 된 곳은 튀기고 굽고 찌는 음식들도 다 가능한 곳이랍니다!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드시는 분이라면 요리가 가능한 집으로 가세요! 저는 집에서 밥 먹어봤자 라면만 먹었고 주로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었어서 별로 신경 안쓰고 알아봤었네요 🙂

D. MRT

안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가기 귀찮을텐데 MRT 역이랑 집이 멀면 걸어가기 너무 귀찮잖아요.. 그 땡볕에 걸어야 한다니.. 저는 무조건 집 알아볼 때 지하철 역이랑 가까운 곳으로 알아봤었어요. 친구들 중 버스 타고 MRT 역까지 가서 또 거기서 MRT 타고 학교 오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학교 오는데 버스에서 시간도 많이 잡아 먹고 외출 할 때도 귀찮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걸어서 MRT 타러 갈 수 있는 집이 좋은 거 같아요!!

E. Agent Fee

집을 알아보다보면 에이전트가 있는 집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겁니다! 보통 집을 소개 해주고 그 집이랑 계약을 하게 되면 월세 (싱가폴은 월세를 입주하는 날에 낸답니다) 따로 보증금 따로 Agent Fee 따로 첫 날에 다 나가기 때문에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게 됩니다.. 싱가포르는 보증금이 월세 가격이랑 똑같은 경우가 많아요. 만약 월세가 750달러라고 치면 보증금도 똑같이 750달러이고 1500달러를 집 주인한테 입주하는 날 혹은 계약서 쓰는 날에 주게 됩니다. 에이전시까지 있으면 보통 200달러에서 300달러를 추가로 그 에이전시한테 줘야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에이전시가 없는 집으로 알아보는게 좋아요. 에이전시 없이도 저처럼 충분히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요약

1. 위치는 North East Line 추천

2. 에어컨 사용 제한 잘 알아보기

3. 화장실 누구랑 쓰는지 물어보기

4. 요리 가능한지 물어보기

5. MRT 역에서 얼마나 걸리나 물어보기

6. 되도록이면 Agent Fee 내지 않는 곳으로 가기

Recent Posts